▶ "체계적 경영 노하우 전수받았다"
▶ 김정의, 최안나, 이유주씨 등 최우수 졸업상
북가주지역 한인 경제인들에게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 경영법을 교육시키는 제2기 ‘SF 최고경영자과정(SF Executive MBA)’이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수료식을 가졌다.
한국 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주최하고 1기 원우회(회장 유병주) 주관으로 지난달 12일 열린 E-MBA과정에는 30명이 참석자들이 세대를 떠나 배움에 정진했다.
12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수료식에는 1, 2기생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.
2기생은 4주동안 회계정보 및 기업가치, 첨단정보기술(IT), 글로벌 마케팅, 기업·조직의 전략 변화, 재무 등 경영 관련 최신 정보를 배웠다.
E-MBA과정 SF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승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서 유병주 회장은 “경영자 과정에 참석한 2기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강의에 임해줬다” 며 “1기와 2기가 힘을 합쳐 E-MBA과정과 같은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”고 말했다.
외국어대학 경영대학원 강효석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“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주류사회에 한발짝 더 진입하길 바란다’며 “급변하는 시대에 변화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혜안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개발 등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라”고 당부했다.
이날 행새에서 1기와 2기 원우들이 외국어대 발전 기금으로 각각 2000달러와 3000달러를 강 원장에게 전달했다.
또한 원우회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SF지부 박희례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 하기도 했다.
한편 성실한 자세로 강의에 임한 김정의, 최안나, 이유주씨 등에게 외대 총장 명의의 최우수 졸업상이 수여됐다.
<2010-08-08 (일) 한국일보 김판겸 기자>
사진설명: 6일 열린 수료식에서 외대 E-MBA과정 2기 졸업생30명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